[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된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26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360도 서라운드 입체 사운드를 선사하는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된 현실감 넘치는 극강의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연출을 맡은 윤성현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들은 서스펜스라는 장르적 강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음향에 집중했다.
이들은 가장 사실적인 사운드 표현으로 관객들이 영화 속 세계관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서라운드 입체 사운드를 선사하는 돌비 애트모스에 주목했고, 이에 특화된 제작 방식을 택해 돌비 애트모스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완벽한 사운드를 구축해냈다.
돌비 애트모스는 영상의 모든 장면을 입체적인 소리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음향 기술로,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추격 장면을 섬세하게 조율된 소리로 생동감 넘치게 전할 예정이다.
윤성현 감독은 "사운드가 지닌 힘을 최대한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영화적 구성과 사운드가 지닌 힘으로 영화가 가진 미덕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해 강렬, 그 이상의 시네마틱 체험을 선사할 이번 작품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냥의 시간'은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또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더한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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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