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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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송지효·김무열, 강렬하고 서늘한 만남 [화보]

기사입력 2020.02.20 13:58 / 기사수정 2020.02.20 13: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배우 송지효와 김무열이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송지효와 김무열은 최근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된 화보는 '침입자'에서 실종됐다 25년 만에 돌아온 동생 유진을 연기한 송지효와 낯선 동생을 의심하는 오빠 서진 역의 김무열의 미스터리하고 오묘한 분위기로 보는 이를 단숨에 매료시킨다. 

먼저 풍성한 바이올렛 소매가 돋보이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 차림의 배우 송지효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또 차분한 블랙 슈트에 화이트 레이스 셔츠로 포인트를 준 배우 김무열은 이마를 짚은 채 고뇌하는 표정을 지어 서늘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한 화보 사진에서는 큼직한 액세서리와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 송지효와 셔츠를 푼 채 어딘가 흐트러진 모습의 김무열이 서로 다른 곳을 보며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해 25년 만에 만난 낯선 남매의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줬다. 

강력한 인상으로 시선을 끈 화보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동료 배우를 향한 믿음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장르와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침입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송지효와 김무열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침입자'는 3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보그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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