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7 17:30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여자하키 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향한 기분좋은 항해를 시작했다.
27일 오후 부산 강서 하키장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참피온스 여자하키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김보미(목포시청)의 골로 세계랭킹 3위 중국을 물리쳤다.
전반 9분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김보미는 터치슛으로 중국의 골망을 갈랐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중국보다 세계랭킹이 낮은 한국 대표팀은 예상밖의 승리를 거뒀다.
한편, 앞서 열린 인도와 일본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인도를 3-2로 꺾었다.
일본과 나란히 1승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2시 5분부터 숙적 일본과 2차전을 가진다.
이번 대회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아 4개국 여자 대표팀이 가지는 전초전으로 풀리그 진행 후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여자 대표팀 (C) 대한 하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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