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제1회 팬 응원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열리며 KT 팬 중 개인과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내가 바라는 2020 KT 위즈'라는 팀 응원 부문과 '내가 응원하는 KT 위즈 플레이어'의 선수 응원 부문으로 나뉜다.
구단과 선수를 응원하는 피켓, 편지, 캘리그라피, 네온사인 등 모든 형식의 응원 도구가 접수 가능하다. 단, KT는 "가독성 높은 크기와 글씨체의 사용을 권장하며 응원 도구의 크기는 A3 용지 사이즈 제작해야 한다. 또한, 모든 응원 도구의 뒷면에는 응모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출 방법은 크게 방문 접수와 택배 접수의 2가지, 방문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수원케이티위즈파크 중앙 위즈홀 내부 경비실로 응원 도구를 전달하면 된다. 단, 시범경기 일정이 있는 내달 19일, 20일은 위즈홀 옆 '위즈 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택배 접수는 응원 도구를 수원케이티위즈파크 주소(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로 선불 택배를 발송하면 된다.
접수된 모든 응원 도구는 프론트와 선수단 심사를 거쳐 내달 24일 결선 진출 작품 20개를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최종 당선작 15개는 내달 27일 발표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팀과 최우수상 4팀, 우수상 10팀이다. 대상 수상자는 응원 선수와 만날 수 있고, 해당 선수의 애장품과 사인볼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2020년 시즌 레플리카 유니폼과 함께 응원 선수의 사인볼이, 우수상 수상자는 응원 선수의 사인볼이 증정된다.
특히, 결선 진출 20개 작품은 1루(홈) 선수 출입구 내 전시관에 1년 간 전시된다. KT는 "출퇴근하는 선수단에게 팬들의 사랑과 에너지를 불어넣게 된다"고 전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시관 등 구장 내부를 투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어플리케이션 위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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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