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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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잠언X이도형, 특급 입담에 박명수 '당황'

기사입력 2020.02.17 14:46 / 기사수정 2020.02.17 14:4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트롯신동 홍잠언과 임도형이 박명수를 만난다.

1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5회에서는 홍잠언, 임도형 두 트롯 신동이 ‘미스터트롯’ 마스터 박명수와 전격 회동한다. 

박명수는 ‘미스터트롯’ 당시 홍잠언, 임도형의 무대를 보고도 끝내 하트 불을 누르지 않아 두 사람의 탈락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에 박명수는 홍잠언, 임도형에게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넸지만 임도형이 기다렸단 듯 묵직한 한방을 날려 아빠뻘인 박명수를 크게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특히 임도형은 트로트만큼이나 구성진 멘트와 명언을 줄줄이 쏟으며 원조 명언 제조기 박명수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또 임도형은 박명수 '찐덕후’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알려지지 않은 박명수 개성공단 난동 사건부터 리즈 시절 활동기, 심지어 주민등록번호까지 진성 팬이 아니라면 결코 알 수 없는 과거 이력들을 줄줄이 외워 박명수를 당황시켰다.

더불어 최근 조영수 작곡가로부터 듀엣곡을 받기로 약속했던 두 사람은 먼저 21년차 베테랑 가수 박명수에게 작사 숙제를 검사받았다. 이에 박명수는 가사 체크를 위해 즉석 작곡에 나섰다. 하지만 어딘가 익숙한 멜로디로 모두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고, 이에 임도형은 촌철살인 한마디로 또 한 번 박명수를 K.O.시켰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송해 덕후’ 홍잠언과 ‘리틀 송해’ 임도형은 송해를 비롯한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의상실을 찾아가기 위해 종로 ‘송해길’을 방문했다. 의상실 디자이너는 까다로운 의상 취향을 가진 두 신동 고객님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진땀을 뻘뻘 흘렸고, 홍잠언과 임도형 역시 신체 치수를 재다 크게 당황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아내의 맛’은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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