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잊어주세요" 안재현, 우려 낳은 SNS 글 삭제…소속사 묵묵부답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안재현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게시글을 삭제했다.

안재현은 16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날 잊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안재현은 흑발을 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셀카를 촬영했다.

안재현의 게시글을 본 팬들은 "괜찮은거죠?", "왜 잊어요. 못 잊어요", "싫어요 못해요 안해요", "왜 그러지. 괜찮아요?", "평생 기억할거야"라는 글을 올리며 궁금증과 함께 걱정을 담은 댓글을 달았다.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안재현을 응원했다.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안재현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누리꾼들은 "연예인이라 원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고, 쓴소리까지 들어야 하니 더 힘들 거다. 부디 지금 이 상황들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 "이상한 생각하지 마세요" 등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안재현을 격려했다.

이와 관련해 엑스포츠뉴스는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안재현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신서유기'에서 호흡한 슈퍼주니어 규현을 응원하기 위해 그가 출연 중인 뮤지컬 '웃는 남자'를 관람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배우 구혜선과 이혼 소송 중이다. 구혜선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 모습을 드러내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아 화제가 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안재현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