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리버풀이 이적 작업을 빨리 서둘러야 할 상황이다. 베르너를 그나마 싸게 영입할 수 있는 시간은 4월까지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리버풀은 얼마 전부터 베르너에게 큰 관심을 보여왔다.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압박에 능한 베르너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스타일에 부합한다. 뛰어난 득점력과 함께 연계 능력도 준수해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도 베르너의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
현지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르너의 바이아웃(방출 허용 조건)은 6000만 유로(약 769억 원)다. 현재 가장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인 것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은 아니다. 과도한 지출을 극도로 꺼려하는 리버풀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다.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리버풀은 4월까지 베르너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에 밝은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도 자신의 SNS에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1996년생인 베르너는 슬슬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다. 리버풀은 검증되고 젊은 자원인 공격수를 영입해 오랜 시간 활용하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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