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권혁재 기자] 24일 오후 대구 야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이스턴 리그와 웨스턴 리그의 경기에 앞서 인기가수 다비치가 나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노래를 부르던 '다비치'의 강민경이 갑자기 들리는 관중들의 환호 소리에 어딘가를 쳐다보는데.. 당황해 하는 표정은 왜????
바로 넥센의 마스코트 턱돌이 등장! 야구장에 오는 미녀들만 보면 포옹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로 있는 턱돌이~
위험을 감지한 것일까? 한화 이글스 위니가 달려나와 강민경을 지키주려 하는데...턱돌이는 왜 기도? 감사의 기도???
위기 탈출 넘버원? 턱돌이는 위니에게 안심을 시키며 덕아웃을로 발길을 돌리게 하더니~
'걱정하지마~ 나 나쁜 턱돌이 아니야~'
친절하게 강민경의 우산을 들어준다? 어~ 어~ 이런 턱돌이가 아닌데? 헌데 강민경의 표정이,,,
역시 턱돌이! 슬슬 본색을 들어내기 시작한다. 자연스레 강민경의 어깨에 한 손을 올리는 턱돌이~
'오~ 드디어 안으시려고?' 턱돌이가 강민경의 앞으로 다가서자...
멀리서 지켜보던 두산의 철웅이, 다비치의 강민경을 구해내기 위해 방망이 들고 나타났다.
곰이 나타나면 조용히 피해야 한다는걸 턱돌이는 아는걸까? 쓸쓸히 돌아가는 턱돌이의 턱이 유난히 길어 보인다.
'턱돌아 미안해~, 철웅아 고마워~'
철웅이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공연을 마친 다비치 강민경.
턱돌아~ 다음에 위니와 철웅이 없는 너의 홈그라운드 목동에서~ 화이팅~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