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의 예측할 수 없는 공포 영화 '인비저블맨'(감독 리 워넬)이 '어스' 루피타 뇽을 잇는 차세대 스타 엘리자베스 모스의 미친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
엘리자베스 모스는 드라마 '탑 오브 더 레이크', '핸드메이즈 테일'을 통해 제71회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제75회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주목받은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이다.
특히 그녀는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던 '어스'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단숨에 스크린을 장악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엘리자베스 모스가 맡은 세실리아는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남자의 자살과 함께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은 이후, 보이지 않는 존재를 느끼기 시작하는 캐릭터다.
리 워넬 감독과 '인비저블맨'의 제작진들은 '인비저블맨'의 공포로 인해 겁에 질린 모습부터 그에 맞서는 강렬한 모습까지 극과 극의 연기 스펙트럼이 요구되는 세실리아 역으로 엘리자베스 모스를 선택했다.
특히 그녀는 보이지 않는 공포라는 영화의 콘셉트 상 대부분의 장면을 혼자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르는 '인비저블맨'과의 사투에서 비롯되는 공포심을 생생하게 전달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 자신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의심하며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이는 예민함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과연 '인비저블맨'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녀가 미쳐가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리 워넬 감독은 "세실리아 역할은 그녀가 겪고 있는 혼란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정신을 놓아버린 듯한 모습까지 담아내기 위한 완벽한 연기력이 필요했다. 엘리자베스 모스는 100%의 연기력을 보여줬다"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세실리아를 완벽 소화한 엘리자베스 모스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비저블맨'은 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