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가수 김완선이 눈빛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열일곱 살에 데뷔한 김완선은 역동적인 춤으로 스타덤에 올라 솔로 여가수 중 최초로 단일앨범 100만 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에 대해 김완선은 "지금은 LP가 없기 때문에 영원히 깨지지 않는 기록"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김완선은 8090세대를 이끌었다 할 정도로 가요계를 주름잡았다. 이에 MC 김용만이 "무대에서 가장 신경 쓰는 포인트가 무엇이냐" 묻자 김완선은 "눈빛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완선은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내 눈빛이 무섭다고 한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지금은 눈빛이 전혀 안 무섭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고, 가수 채연은 "평소와 다르게 무대에 서면 레이저가 나오는 눈빛으로 바뀐다"며 김완선의 반전 눈빛에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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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