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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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가 114골' 이에로 "라모스의 득점 기록, 놀랍다"

기사입력 2020.02.11 15:40 / 기사수정 2020.02.11 15:4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페르난도 이에로가 세르히오 라모스의 경이적인 득점 행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모스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는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출전한 440번째 리그 경기였다. 라모스는 440번째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통산 90골을 달성하며 자축했다.

라모스는 '골 넣는 수비수'의 표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클럽 팀에서 넣은 골만 무려 114골이다(레알 마드리드 90, 국가대표 21, 세비야 3).


라모스의 엄청난 득점 행진에 이에로도 혀를 내둘렀다. 이에로도 국가대표에서만 29골을 넣는 등 '골 넣는 수비수'로서 명성을 떨쳤지만 라모스가 더 뛰어나다며 인정했다.

이에로는 라 리가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라모스의 기록은 주목할만하다. 나는 예전에 미드필더에서 자주 뛰었다. 또한 예전엔 수비수가 골을 넣을 기회가 더 많았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라모스가 21세기에 이렇게 많은 골을 넣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라고 칭찬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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