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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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장진영 변호사 "변호사·교수 아이는 모범생? 현실은 달라"

기사입력 2020.02.07 22: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공부가 머니' 장진영 변호사가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장진영 변호사와 두 아들 장준, 장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진영 변호사는 "내가 의뢰인이 되어 본 것은 처음이다"라며 "아빠인데 변호사고 엄마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다. 저희는 공부로 부모님 속을 썩이지 않았던 거 같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아닌 것 같다. 아이들이 공부랑 별로 안 친한 것 같아서 걱정이다. 그래서 내가 의뢰를 드리러 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변호사와 대학교수의 아이들은 모범생일 것 같냐.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 애들이 잘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진영 변호사와 두 아들 장준, 장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진영 변호사는 잠겨있는 아이들의 방문 밖에서 잠을 깨웠고, 아무 움직임이 없자 결국 젓가락으로 방문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큰 아들 장준은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잠근다. 안정감이 든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장진영 변호사는 "오늘 용돈 받는 날이다. 빨리 일어나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들이 벌떡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장진영 변호사는 "결국은 부모가 가진 게 돈, 돈으로 압박하는 그런 치사한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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