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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7' 에이핑크, 데뷔 동기 치치 백서율과 마지막 무대 장식 [종합]

기사입력 2020.02.07 20:5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에이핑크가 데뷔 동기 치치 출신 백서율과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7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에이핑크는 "새해를 맞아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오하영은 음치 색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이핑크 멤버 중 촉이 없는 사람으로는 윤보미가 지목됐다. 윤보미는 박초롱이 자신을 지목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1라운드에서 미스터리 싱어의 비주얼만 보고 추측하기에 나섰다. 정은지는 2번 미스터리 싱어 팔뚝의 쓸린 자국을 보고 무용수에 가깝다고 추측했다.

홍윤화 또한 "폴댄스를 추면 팔 안쪽에 멍이 든다"고 말해 모두들 감탄했다. 폴댄스 경험자인 윤보미도 "맞다"면서 맞장구를 쳤다.

3번 미스터리 싱어는 에이핑크 멤버들과 관련이 있었다. 실력자라면 윤보미 동생 윤종진이 추천한 극단 후배, 음칙라면 손나은 동생 손새은이 추천한 프로골퍼였다. 

손나은은 "골퍼들 얼굴을 아는데 한 번도 본 적 없다"면서 "골프 옷을 입고 서 있을 때 자세도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또 윤보미는 "동생이 여기 나오려고 오디션을 봤다. 떨어지고 소개시켜준 것은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이 1라운드에서 음치일 것이라고 생각한 미스터리 싱어는 2번이었다. 2번 싱어는 실력자가 아닌 음치가 맞았다. 그는 음치 무용수 이선혜였다. 

2라운드에서는 립싱크 무대를 확인했다. 에이핑크는 5번,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먼저 6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가 공개됐다. 실력자라면 기획사 대표, 음치라면 마당발 원장쌤이었다. 그의 정체는 실력자 기획사 대표 서은영으로, 가수 제이세라이기도 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 또한 실력자였다. 이들은 이현우, 강태헌, 김두한, 김인겸으로 이뤄진 웨딩싱어즈였다. 깜짝 놀란 김남주는 "방송을 보면 다른 분들이 '으악' 이렇게 하잖나. 이제 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3라운드에서는 지인의 인터뷰를 보고 음치를 골랐다. 에이핑크가 선택한 음치 미스터리 싱어는 1번이었다. 1번은 뉴질랜드 오디션 출신 요리사 이상화였다. 이상화는 남다른 보컬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상민은 "라이브 목소리가 믹싱한 목소리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에이핑크는 마지막 최종 선택을 앞두고 혼란에 빠졌다. 음치 수사대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었다. 에이핑크는 마지막 무대를 함께할 출연자로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이에 3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가 먼저 공개됐다.

3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 공개 무대에 윤보미 동생 윤종진이 등장했다. 하지만 미스터리 싱어는 윤종진의 극단 후배가 아닌 음치로, 손나은 동생 손새은의 동료 골퍼 이윤재였다. 이윤재는 "작년에 입대를 앞두고 골프 연습을 안 했다. '너목보'에 나오려고 입대를 미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에이핑크는 4번 미스터리 싱어와 최종 무대를 준비했다. 에이핑크는 먼저 '미스터 츄'를 불렀다. 이어 함께 '미스터 츄'를 부른 4번 미스터리 싱어는 걸그룹 치치 출신 공인중개사 백서율이었다. 

치치는 2011년 에이핑크와 같은 해에 데뷔했다. 백서율은 "팀이 자연스럽게 해체되고, 쉽지 않다 보니까 새로운 직업을 찾고자 공인중개사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너목보 무대에서 다시 한번 얼굴 비출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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