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오스카 후보 만찬' 사진 공개…스티븐 스필버그와 나란히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후보 만찬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7일 영화 '조커'의 감독 토드 필립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놀라웠다. 나는 오스카 후보 만찬에서 수잔 비에르, 스티븐 스필버그, 봉준호, 킴벌리 피어스, 페드로 알모도바르, 노아 바움백, 그레타 거윅과 함께 있었다. 아카데미 시상식 관계자인 다운 허드슨과 데이비드 루빈도 함께 했다. 아주 특별한 밤이었다"며 오스카 후보들과 함께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계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한 봉준호 감독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봉준호 감독은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옆에 서 웃음을 짓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관심을 모으기 충분하다.

한편, 오는 9일(현지시각)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6개 부문의 주요 부문 후보로 올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토드 필립스 SNS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