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하슬 불참 11人 활동…우린 언제 어디서나 12명"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가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에 불참하게 된 멤버 하슬을 언급했다.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새 미니앨범 '해시'(#)는 단독으로 쓰일 때는 큰 의미가 없지만 특정 문자 또는 단어와 함께 사용될 때 특별한 기능이나 능력을 갖게 되는 '해시'가 가진 의미처럼 이달의 소녀가 전 세계와 만난다면 특별한 문화의 물결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쏘왓'(So What)은 웅장한 베이스와 시그니처 혼스탭의 조화가 인상적인 어반 댄스곡이다. 이 외에도 '해시'(#), '넘버원'(Number 1), '오 (예스 아이 엠)'(Oh (Yes I Am), '땡땡땡', '365'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번 활동에는 멤버 하슬이 건강 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 11인조로 컴백한 이달의 소녀는 "하슬과 계속 연락을 하고 있고, 안무 영상을 보고 피드백도 받고 있다"며 "이달의 소녀는 언제 어디서나 12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이달의 소녀는 걸크러쉬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달의 소녀는 "달의 앞면만 보여드렸다면 이번 세계관은 달의 뒷면을 보여드리는 콘셉트다. 좀 더 걸크러쉬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멤버들이 직접 안무에도 참여헸다. 이달의 소녀는 "다인원이다 보니 동선 짜는 것도 쉽지 않았다. 멤버들 각각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희진은 "많은 팬분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해보고 싶다. 또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1위도 해보고 싶다"며 "성장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의 미니앨범 '해시'(#)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