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죽을힘 다해 '만보기 게임' 성공 '역시 만능 운동돌'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만능 운동돌 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4일 저녁 9시 방탄소년단 예능 '달려라 방탄 2020-에피소드 94'가 방영됐다. 이날 93회에 이어 'BTS 마블' 게임이 펼쳐졌다.

'BTS 마블' 게임은 주사위를 굴려 나오는 수 만큼 말을 움직인다. 도착지에 쓰여있는 게임을 성공시키면 땅을 획득할 수 있다. 땅이 많은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탕수육 게임, 한 붓 그리기, 넌센스 퀴즈, 공공칠빵, 만보기 게임 등 재밌는 게임들이 진행됐다. 특히 만보기 게임이 눈길을 끌었다.



만보기 게임은 30초에 70개를 기록해야 한다. 형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정국은 신발에 만보기를 고정했다. 

게임이 시작되고 정국은 있는 힘을 다해 다리를 흔들었다. 감탄이 나오는 속도를 선보인 정국. 하지만 70개에 1이 모자란 69개로 아쉽게 실패했다.

정국은 69라는 숫자를 보자마자 좌절하며 크게 아쉬워 했다. 곁에 있던 진은 정국에게 "나 같으면 한 번 움직여서 70개라 했을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달려라방탄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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