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배우 우지현이 tvN 드라마 ‘반의반’에 출연을 확정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 영화 ‘봄날은 간다’,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공항가는 길’을 쓴 이숙연 작가가 각본을 맡고,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의 이상엽 PD가 연출한다.
우지현은 극 중 포털 기업 ‘M&H’ 연구원 ‘배진환’ 역을 맡았다. 의과대 본과까지 다녔지만 자퇴하고 해커로 이름을 날리다가 연구팀에 들어온, 똑똑하고 야망이 많은 인물. 하원의 연구팀의 핵심적인 존재로 활약하며 스토리 전개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2014년 영화 ‘새출발’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우지현은 독립영화계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으며 ‘춘천, 춘천’(2016), ‘검은 여름’(2017), ‘환절기’(2018)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단편 및 독립영화를 통해 탄탄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첫 장편드라마 JTBC ‘SKY 캐슬’에서는 최원영의 후배이자 신경외과 레지던트 ‘전진만’으로 등장,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새로운 기대주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자신만의 색을 입혀 ‘조셉’ 캐릭터를 소화,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로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작품에 이름을 올린 우지현이 앞으로 걸어갈 발자취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반의반’은 오는 3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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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