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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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2군 연습 경기 등판…부활투 던질까

기사입력 2010.07.20 10:11 / 기사수정 2010.07.20 10:12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의 에이스 손민한(35)이 다시 한번 출격한다.



손민한은 20일 오후 경산 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스 퓨처스 리그 팀(2군)과의 연습 경기에 등판한다. 1군 승격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최종적으로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현재 롯데 선발진은 불안함 그 자체이다.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됐던 조정훈과 장원준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선발의 한 축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됐던 이명우마저 빠진 상태이다. 라이언 사도스키, 송승준, 이재곤이 선발진을 이끌고 있지만 지난 시즌 롯데 선발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는 손민한의 복귀가 어느 때보다 반가운 시점이다.

손민한은 이미 2군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군 경기(정식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9km까지 스피드건에 찍었다.

손민한이 이 날 연습 경기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려 롯데 마운드에 청신호를 켤지 지켜볼 사항이다.

[사진=손민한 ⓒ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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