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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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과르디올라 감독 "즐라탄 팔 생각 없다"

기사입력 2010.07.20 09:45 / 기사수정 2010.07.20 09:4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미래에 관해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2010/2011시즌을 앞두고 열린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에 관해 묻는 질문에 "이브라히모비치의 지난 시즌은 상당히 좋았다"며 "몇몇 중요한 경기에 뛰진 못했지만 여전히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호안 라포르타 전 의장이나 산드로 로셀 현 의장과 이브라히모비치를 파는 것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이 아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여 이브라히모비치를 지지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시즌 전술적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 인터 밀란에 사무엘 에토와 현금 4,500만 유로(한화 664억 원)을 주고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이브라히모비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전반기 흔들리던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아깝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진 이브라히모비치는 시즌이 끝난 후 온갖 이적설에 시달렸고  맨체스터 시티나 AC 밀란 등 특정 클럽과 자주 연결되며 이적에 무게가 실렸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19일부터 시작된 바르셀로나 프리시즌에 참가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식적으로 지지 발언을 함으로써 이적설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UEFA 공식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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