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타미 아브라함(첼시)이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큰 힘을 쏟았다. 이적료가 저렴하면서도 기량이 입증된 카바니를 꾸준히 주시했지만,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공격수 수급에 실패한 첼시는 아브라함, 미키 바추아이, 올리비에 지루로 남은 시즌을 버텨야 한다.
아브라함은 1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가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가 끝난 뒤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카바니 영입이 불발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브라함은 "카바니 같이 우리 팀에 올 가능성이 있는 최고 수준의 공격수들의 경기를 오랜 시간 지켜봤다"면서 "카바니가 왔다면 좋았을 것이다. 카바니는 내가 배울 수 있는 사람이고, 성장을 위해 아이디어를 훔쳤을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나를 더 드러내고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열망을 준다. 첼시와 같은 클럽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항상 부담이 된다"라고 말하면서도 "내 능력을 믿는다. 더 잘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압박을 즐기고 부담 속에서 즐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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