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일까지 50만8058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25만1627명을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1월 22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이병헌과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 배우들의 호연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스토리로 주목받으며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지키고 있다.
3일 오전(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5일 개봉 예정인 '클로젯'이 18.4%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남산의 부장들'은 8.3%의 수치로 개봉 3주차에도 이어질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히트맨'이 33만7833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212만6848명을 기록했다. 이어 '스파이 지니어스'(5만3049명, 누적 42만7464명)와 '미스터 주:사라진 VIP'(4만4113명, 누적 58만7827명)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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