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 발병한 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박슬기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작은 생후 10일 된 아가와 곧 나서야 할 세상이 두렵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이의 발 사진을 올렸다.
박슬기는 "아기를 낳으면 마냥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라뇨...확진자가 늘어나고 전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에 머리가 지끈 아파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특히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밖에 없는 워킹맘 친구가 속상한 맘을 담아 목소리를 내어 저도 작지만 힘을 보탭니다. 언제 시정될 지 막연하지만 아이를 위해, 후회하지 않기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갔을 친구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세상 모든 엄마, 아빠... 존경하고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슬기는 2016년 결혼했다. 지난달 21일 딸을 출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슬기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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