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배우 김남길이 대상 수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클로젯'의 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남길은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열혈 사제'로 대상을 받았다. 박선영은 "'한밤' MC로서 주시하고 있었다. 김남길 씨의 자신감이 너무 멋져서 대상은 '저 사람의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고 하자 김남길은 "대놓고 그렇게 얘기를 해야 딴 사람들에게 안 주지 않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상 소감을 미리 준비했냐고 묻자 "아니다. 머리가 하얘지더라. 기쁜 것보다도 겁이 났다. 잘 될수록 누군가는 끌어내리지 않냐"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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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