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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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송지효, 미스터리 캐릭터 완벽 변신…강렬하게 펼칠 매력

기사입력 2020.01.31 08:51 / 기사수정 2020.01.31 08: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의 배우 송지효가 특별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바람 바람 바람' 등에서 보여줬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예능 '런닝맨'을 통해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준 송지효가 '침입자'에서는 이전의 이미지를 모두 지우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그녀는 25년만에 돌아온 미스터리한 동생 유진 역으로 분했다.

유진은 실종된 이후 25년만에 집에 돌아왔지만 그녀를 낯설어하고 의심하는 오빠 서진으로 인해 감춰왔던 비밀을 조금씩 드러내는 미스터리한 인물. 

송지효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지우고 날카롭고 미스터리한 느낌을 만들기 위해 체중 감량까지 감행하는 등 모든 면에서 유진처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침입자'의 손원평 감독은 "송지효의 이면에 있는 에너지, 서늘하거나 미스터리한 면이 연기적으로 끌어올려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배우 송지효가 가진 새로운 포텐셜을 예고하는 한편, 유진의 오빠 서진 역을 맡은 김무열은 "유진을 연기할 땐 달라지는 모습이 무섭게 느껴졌다. '침입자' 그 자체 같았다"라고 전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송지효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침입자'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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