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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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유재명 "도전이었던 노인 役…특수분장까지 했다"

기사입력 2020.01.30 14:4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유재명이 '이태원 클라쓰'에서 악역으로 변신하는 것은 물론 노인 분장을 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가 참석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악역 장대희로 변신한 유재명은 "처음으로 유료결제한 웹툰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악역으로 생각하지 않고 작품에 임하는 게 저만의 소신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박새로이와 악연이 시작됐지만, 표면적으로는 질기고 모진 연기를 하지만 이 사람만의 외로움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섬세하고 디테일한 눈빛과 떨림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이야기 했다.

노인 분장에 대해서는 "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다들 노안으로 봐주신다"며 "개인적으로는 "노인 역할을 하는 게 도전이었다. 특수분장까지 하면서 흉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작이 가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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