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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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첫 발 내딛는 김광현, 31일 스프링캠프 위해 미국 출국

기사입력 2020.01.30 09:13 / 기사수정 2020.01.30 10:3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 김광현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김광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3일부터 투수와 포수를 먼저 소집해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고, 18일 야수들까지 모여 본격적인 시즌을 준비한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등과 개인 훈련을 소화했던 김광현은 일찍 미국으로 들어가 '친정팀' SK 와이번스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며 몸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출국한 SK 선수단의 캠프지인 베로비치와 세인트루이스의 캠프지 주피터는 차로 약 1시간 거리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광현은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대표팀을 소화한 뒤 SK 구단의 허락을 얻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현지에서도 김광현의 보직을 두고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많은 매체들은 김광현을 세인트루이스의 5선발로 전망하고 있다. 김광현은 공식 입단식 당시 "선발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팀에서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 첫 번째"라고 말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UPI/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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