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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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하정우 "어려운 부성애 연기, '자식=내 목숨' 생각하며 연기"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1.29 19:10 / 기사수정 2020.01.29 16: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하정우가 '클로젯'에서 부성애 연기를 표현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광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참석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날 하정우는 "부성애 연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단 제가 미혼이지 않나. 딸을 잃어버린 마음을 짐작은 할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는 모르기 때문에 주변에서 결혼을 하고 자녀를 얻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야 했다"고 얘기했다.

또 "그 분들의 조언에 따르면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을 만큼 소중하다는 한결같은 이야기를 하더라. 가장 소중하고, 제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사라졌다면 정말 세상이 뒤집히고 눈이 뒤집힐 것이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그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전했다.

'클로젯'은 2월 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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