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오승윤이 지난해 9월 현역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승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29일 엑스포츠뉴스에 "오승윤이 지난해 9월 육군 현역 입대했다. 내년 4월 전역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오승윤은 지난해 6월 26일 새벽 동승하고 있던 여자친구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7월 불구속 입건됐다.
이와 관련해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 역시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1991년 생인 오승윤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최근 SBS '황후의 품격'을 통해 주목받았다. 당시 MBC 연애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 출연 중이었고,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방송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 사건으로 모두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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