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문주란이 이민까지 고민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는 문주란이 출연했다.
오랜시간 가수 활동을 하며 1800여 곡을 발매한 문주란을 향한 취재도 집요했고, 문주란은 과거 중환자실 입원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문주란은 "기자 한 분이 카메라를 감추고 의사복을 입고 들어왔다. 제가 누워 있는 모습을 찍고 나가다 카메라를 뺏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나이에 감당이 안되서 정신적인 상처를 받았다. 박춘석 선생님께 가서 '노래를 부르고 싶지 않다. 이민이라도 가고싶다'고 하소연했다"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문주란은 "박춘선 선생님이 '문주란은 외국을 가도 문주란이다. 없앤다고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저를 위로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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