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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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다"...'편스토랑' 이영자 태안탕면, 신메뉴 출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5 06:55 / 기사수정 2020.01.25 01:1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영자가 '고향의 맛'을 주제로 해서 만든 '태안탕면'이 4대 출시 메뉴로 선정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영자는 고향 태안의 맛을 알리기 위해 '태안탕면'을 만들고자 했다. 태안탕면을 만들기 위한 비장의 무기는 태안의 파래였다. 이영자는 앞서 수산 시장에서 생파래, 건파래를 샀다. 

이영자는 생파래를 이용해 반죽 만들기에 나섰다. 밀가루, 천일염, 오일, 파래물을 섞어서 파래 색깔을 냈다. 반죽된 면은 고운 색을 띠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삶아낸 면은 그대로 얼음찜질을 했는데, 탱글한 면발을 먹어본 이영자는 "예술이다"라고 말했다. 파래면의 특색과 쫄면의 장점까지 다 지녔다는 것.

이영자는 국물까지 더해 태안탕면을 완성했다. 이영자는 곧바로 태안탕면 시식에 나섰다. 이영자는 "되게 향긋하다"며 감탄했다. 또 파래 김치를 곁들여 먹는 등 남다른 먹방으로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가단도 이영자의 태안탕면을 시식했다. 이원일은 "3단계로 다 느껴봤다. 3단계의 맛이 다 꺾이고 너무 좋다. 게를 썼다면 이런 시원한 국물을 나와야 한다는 기대를 충족해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국물이 처음 먹을 때는 '음?' 이러다가 바다 향처럼 썰물처럼 밀려온다. 게살을 국물에 풀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다"고 했다. 또 MD는 "맛있고 시원하고 개운하다. 파래면 시도는 처음이다. 그 시도를 이영자 씨가 최초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연복은 "이건 정말 출시됐으면 좋겠다. 단가를 어떻게 맞출지는 걱정이지만"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영자의 태안탕면은 4대 출시 메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원일과 김정훈 MD, 이승철이 이영자의 태안탕면을 선택한 것. 

이영자는 "연예대상 탈 때보다 떨린다. 좌절도 하고, 맛집은 잘 알면서 만드는 건 개떡 같다는 소리도 들었다"면서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 평생 자식들을 위해 살아오신 옷점마을 어르신들 사랑 덕에 오늘도 넘어지지 않고 살아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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