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6 15:52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울산현대축구단이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 보여준 울산 시민의 응원열기를 K-리그로 이어가고자 월드컵 이후 첫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관중몰이에 나선다.
특히 경기 전날인 17일 오후 1시 삼산동 현대백화점 2층 타임브릿지 에서는 김호곤 감독을 비롯해 월드컵 3총사인 오범석, 김영광, 김동진 그리고 유경렬과 오장은의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구단의 캐릭터인 '강호'와 함께 홈경기 홍보 활동을 펼친다.
경기당일 저녁 7시10분부터 붉은색 응원 티셔츠를 기증하면 울산의 푸른색 응원 티셔츠로 교환해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E1과 E2 사이에서 진행된다.
울산의 응원복은 현장에서 오범석이 직접 사인을 한 뒤 교환받게 되며 구단으로 기증한 붉은색 응원복은 김동진, 김영광, 오범석의 친필 사인을 받아 사회복지법인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같은 시간 경기장 그라운드에서는 울산구단의 어린이회원 50명과 U-15 클럽팀인 현대중학교 11명간의 50대11의 축구경기가 펼쳐지며, 외곽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에어풍선 놀이방을 운영하고 성인들은 시원한 생맥주와 안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의 맛있는 '낙하산 이벤트'는 식전 행사로 옮겨서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댄스 스포츠 공연과 '사다리 이벤트'를 통해 오범석과의 1일 데이트 이용권이 추첨될 예정이다.
18일 성남과의 경기는 방송중계로 인해 기존의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로 옮겨진 만큼 경기장과 울산대학교 사이에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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