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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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 이연희에 장소연 딸 납치 사건 예언 '긴장'

기사입력 2020.01.23 21:10 / 기사수정 2020.01.23 22: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옥택연이 최다인의 죽음을 예견했다.

23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3회에서는 김태평(옥택연 분)이 납치 사건에 휘말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평은 이미진(최다인)의 죽음 직전 순간을 봤고, 이후 이미진은 납치를 당했다. 특히 김태평은 길에 떨어져 있는 이미진의 휴대폰을 발견했고, 이때 유지원(장소연)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유지원은 김태평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휴대폰이 떨어진 장소와 가까운 곳에 이미진이 샀던 케이크가 떨어져 있었다.



김태평은 유지원에게 이미진이 산 케이크라고 말했고, 유지원은 "이게 우리 딸이 산 케이크인 거 어떻게 알았냐고요. 봤어요? 우리 미진이 납치당하는 거 봤죠. 그렇죠. 당신도 한 패야? 애 휴대폰이고 케이크고 당신이 어떻게 아는데"라며 추궁했다.

김태평은 유지원과 오해를 풀고 함께 파출소에서 실종 신고를 했다. 김태평은 "카페에서 본 학생인데 케이크를 사가지고 나가는 걸 봤거든요"라며 진술했다.

그러나 김태평은 이미진이 살인을 당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고, '신이 죽음의 운명을 정해준 거라면 묻고 싶다. 살인은 신의 방관인가. 인간의 오만인가. 나는 그 둘 중 어디쯤에 서 있는 걸까'라며 괴로워했다.

또 서준영(이연희)이 이미진 사건을 담당했고, 사건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김태평을 수상하게 여겼다. 서준영은 "언제까지 오해라고만 할 거예요. 당신이 그 여학생 죽음을 봤다면 지금 그 아이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을 거예요. 사실대로 말해줘요. 정말 사람 눈을 보면 죽음이 보이는 거야? 대체 어떻게 죽는데 그래요"라며 추궁했다.



결국 김태평은 "생매장됐다가 죽어요. 폐공장. 1.5m 정도 되는 그 학생 키보다 작은 나무 관에서. 당신이 그 학생 구해요. 심폐소생술도 하고요. 하지만 그 아이 안타깝게도 오늘 자정을 넘기지 못하고 죽어요"라며 설명했다.

서준영은 "오늘 자정인 건 어떻게 아는데요"라며 의아해했고, 김태평은 "핸드폰이 있었어요. 그 학생 건 아니겠지만 그 핸드폰의 날짜와 시간이 오늘 자정인 0시였어요"라며 귀띔했다.

서준영은 "당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는 한 거예요?"라며 물었고, 김태평은 "곧 알게 될 거예요. 지금이 9시 15분이니까 2시간 45분 남았네요"라며 못 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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