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6 10:40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맞붙었던 나이지리아와 리턴 매치를 가지게 됐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5일 "나이지리아와 다음달 11일 A매치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성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3일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 예선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맞붙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B조 최하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라르스 라예르베크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선임해 9월 초부터 시작하는 네이션스컵 예선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A매치를 준비해왔다.
다시 맞붙지만 양 팀 모두 최상의 전력을 꾸리기는 쉽지 않다. A매치 데이인 8월 11일이 유럽 리그의 개막과 겹치면서 월드컵에 나섰던 해외파 멤버들을 모두 불러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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