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첫 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첫 날인 22일 하루동안 25만21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남산의 부장들'은 설 연휴 대전이라 할 수 있는 쟁쟁한 경쟁 시장에서 동시기 개봉작들을 넘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5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더욱 거센 관객 몰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22일 함께 개봉한 '히트맨'이 8만135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9만6931명으로 2위로 출발했다. '미스터 주:사라진 VIP'는 4만5094명(누적 5만1431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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