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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향한 무리뉴의 신뢰... "골 넣을 거라고 믿어"

기사입력 2020.01.22 16:30 / 기사수정 2020.01.22 16:3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리치 시티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다. 특히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을 전방에 배치하며 케인의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꼭 케인이 아니더라도 전방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기회를 만들어줄 공격수가 없다.

특히 손흥민의 침묵이 아쉽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 EPL 16라운드에서 70m 드리블 골 이후 득점 소식이 없다. 좋은 흐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상황에서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퇴장 징계를 받은 것이 컸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음에도 신뢰를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사전 기자 회견에서 "손흥민은 최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 경기마다 손흥민이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서 "왓포드와 경기에서 전반전이 그렇다. 롱패스를 잡지 않고 슛을 때렸다. 후반전에도 찬스가 있었는데 크로스바 위를 넘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수들은 자신감이 필요하고, 그건 골에서 나온다. 말이나 위로에서 나오지 않는다"면서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사람이다. 대단한 프로다. 골을 넣지 않아도 팀에 도움을 준다. 골을 넣어줄 것이라고 믿고, 노리치와 경기에서 그러질 바란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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