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드라마 '엑스엑스(XX)'에서 하니와 황승언의 걸크러시 조화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헤드 바텐더가 뜻하지 않게 주변 커플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신의 사랑에 대한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에 'XX'의 헤드 바텐더 윤나나 역에는 첫 연기 도전에 나선 하니가, 사장 이루미 역에는 개성 있는 연기를 해온 황승언이 맡아 연인 사이의 바람을 대하는 강렬하고 짜릿한 복수극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차갑다 못해 서늘하기까지 한 하니와 황승언의 재회의 순간이 담겨있다. 이루미(황승언 분)의 냉랭한 인사와 "우리가 인사 나눌 사이였나"라며 눈길조차 주지 않는 윤나나(하니)의 가시 돋친 말이 두 사람의 관계성에 물음표를 띄운다.
이어 5년 전 친구 사이였던 이들의 절친 시절 장면이 찰나로 스치면서 이루미를 피해 눈물을 훔치는 윤나나 모습이 포착돼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피해버리면 지는 거다. 그때처럼"이라는 친구 왕정든(이종원)의 의미심장한 말은 과거사를 더욱 의심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비주얼이면 비주얼, 연기면 연기까지 걸크러시 터지는 하니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황승언의 조화는 예고편만으로도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전달, 첫 방송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니와 황승언이 둘도 없는 절친에서 'XX'의 헤드 바텐더와 사장으로 만날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는 오는 24일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12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또 온라인에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송,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는 22일부터 선공개,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는 29일 첫 방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플레이리스트, '엑스엑스(XX)'예고편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