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사랑의 불시착' 윤지민이 서늘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빛냈다.
1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0회에서 윤지민은 손예진의 회사를 가로채려는 욕망을 드러내다 뜻밖의 상황에 봉착했다.
앞서 고상아(윤지민 분)는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손예진)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은닉하려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남편인 윤세형(박형수)과 합심해 윤세리의 회사 ‘세리스 초이스’까지 인수하려는 그녀의 야심찬 계획은 극 전체에 팽팽한 긴장을 불어넣었다.
고상아는 ‘세리스 초이스’의 이사들을 모아놓고 “이번 일, 전화위복 삼아야죠. 앞으로 퀸즈그룹에서 세리스 초이스를 흡수 합병할 예정입니다”라고 중대 발표를 해 위기감을 조성했다.
특히 대표이사 교체 안건에 대해 거수로 투표를 진행한 뒤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이는 윤지민의 여유로운 모습은 야망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고상아 캐릭터 그 자체를 표현해냈다.
하지만 이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윤세리가 회의실에 나타나 고상아를 저지했고, 팽팽하게 맞선 두 사람의 대립은 숨 막히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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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