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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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싱가포르 유스올림픽에 102명 파견

기사입력 2010.07.14 15:26 / 기사수정 2010.07.14 16:4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청소년올림픽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처음으로 치러지는 제1회 청소년올림픽대회는 IOC회원국인 전 세계 205개국 4,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14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청소년올림픽은 2007년 7월 5일 제119차 과테말라 IOC총회에서 자크로게 IOC위원장의 강력한 지지 하에 동․하계올림픽에 이어 IOC의 공식 국제종합 대회로 추진되었다. 기존 올림픽과 함께 새롭게 펼쳐질 청소년 올림픽 대회는 14세이상, 18세이하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고의 스포츠 대회이다.

대한체육회(KOC)는 양궁, 배드민턴, 농구(3:3), 펜싱, 체조(기계), 유도, 근대5종, 사격,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레슬링, 수영(경영), 역도, 핸드볼(남), 하키(여), 육상, 요트 등 총 18종목 102명(선수 73명, 경기임원 20명, 본부임원 9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수단 중에는 탁구의 김동현, 양하은 등 총 10명의 현 국가대표가 포함되어 있다.

청소년올림픽대회는 런던 하계올림픽과 동일한 26개의 종목이 펼쳐지며 특히 3:3농구, NOC 연합 릴레이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벤트 형태로 개최된다.

무엇보다 청소년올림픽은 올림픽 가치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보다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하여 스포츠 대회와 함께 문화․교육프로그램(CEP: Culture & Education Programme Activities)을 병행하여 기존의 올림픽과 차별화를 두었다.

그리고 IOC는 최초로 개최되는 청소년올림픽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청년대사를 선발하여 블로그 및 온라인 홍보와 대회 기간동안 참가 선수단과 함께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KOC는 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인 안은희 선수를 대한민국 청년대사로 임명했다.(블로그: http://blog.daum.net/yog_korea)

한편,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대한민국 서울을 아시아 대륙의 성화 유치도시로 선정했다. 청소년올림픽 성화는 7월 그리스에서 채화돼 베를린(독일), 다카(세네갈), 멕시코시티(멕시코), 오클랜드(뉴질랜드)를 거쳐 8월 3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4일 서울시 일대에서 봉송행사를 갖고, 8월 6일 최종적으로 싱가포르에 안치된다.

[사진 = 양하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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