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4 09:07 / 기사수정 2010.07.14 09:14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23)이 출격한다.
류현진은 SK에게 완봉승의 경험이 있다. 지난달 1일 SK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류현진은 9이닝 동안 안타를 9개 맞았지만 1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0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어 컨디션 역시 좋다. 최근 3경기 동안 무려 25이닝을 던져 26탈삼진을 기록하는 사이 4사구는 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3경기 동안 단 3점만 허용하며 방어율 1.08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최근 3연패 중인 한화의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아무리 류현진이 잘 던진다고 해도 타선에서 지원이 되지 않으면 승리를 올리기 어렵다. 실제로 류현진은 이번 시즌 선발 출전한 17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4패를 기록중인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 한화 타선이 최근 3연패 당하는 동안 8득점에 그친 점이 류현진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류현진이 상대하는 SK는 이번 시즌 6승 6패 방어류 5.20을 기록중인 게리 글로버를 선발로 내세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1승 4패(4 완투 2 완봉) 133탈삼진 방어율 1.69를 기록중이다.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