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강렬한 분위기의 1차 스틸을 공개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3년 만에 '사냥의 시간'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이제훈은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위험한 계획을 주도하는 준석 역을 맡았다. 스틸 속 이제훈은 어두운 밤 길거리와 도박장을 배경으로 고뇌하고 있는 모습. 계획의 설계자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한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친구들을 위해 위험한 계획에 앞장서는 장호 역의 안재홍은 상황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표정 연기와 이전까지의 배역과는 다른 독보적인 스타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최우식은 스타일리시한 타투와 의상으로 가진 것은 의리뿐인 반항아 기훈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동시에 시위 현장을 거닐고 있는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해져 있는 지 궁금증을 안긴다.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내는 정보원으로서 친구들의 작전에 도움을 주는 상수 역의 박정민은 사설 도박장 종업원 복장을 한 기훈과 강렬하게 눈빛을 주고 받아 이들이 어떤 관계 속에 놓여있는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함께 작전을 계획하는 장면과 바닷가에서 폭죽놀이를 즐기는 모습 등 네 친구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들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네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네 친구들을 뒤쫓는 의문의 추격자 한(박해수 분)은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에 비친 실루엣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의 추격이 곧 네 친구들을 향해 시작될 것을 예고하는 장면이다.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최우식, 박해수가 출연하는 '사냥의 시간'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