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인터밀란으로 이적이 유력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의 영입전에 파리 생제르맹(PSG)이 뛰어들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간) "PSG는 에릭센 영입전에서 인터밀란과 경쟁할 준비가 돼있다. PSG는 1400만 파운드(약 211억 원)에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철회하면서 인터밀란으로 이적이 유력했다. 이탈리아 복수 현지 언론은 "에릭센이 인터밀란과 협상을 가졌다. 곧 개인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PSG가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에릭센의 행선지는 다시 알 수 없게됐다. PSG는 기존의 미드필더 자원에 더불에 에릭센까지 합류시키며 네이마르-킬리앙 음바페-마우로 이카르디를 확실히 지원해 줄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PSG는 토트넘과 인터미란의 회담을 감시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다"라며 본격적인 영입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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