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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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점 차로 페어플레이상 아깝게 놓쳐

기사입력 2010.07.12 08:02 / 기사수정 2010.07.12 08:02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 축구가 2010 남아공 월드컵 페어플레이상 수상을 아깝게 놓쳤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 오전,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선정한 페어플레이상 수상팀으로 우승팀 스페인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FIFA 페어플레이 위원회는 월드컵 16강 진출국을 대상으로 조별예선부터 모든 경기에서 범한 반칙, 경고, 퇴장 등의 기록을 평점으로 환산해 경기당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팀에 페어플레이상을 주고 있다.

당초 한국은 페어플레이 부문에서 881점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스페인은 준결승전까지 929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으로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스페인이 결승전에서 19개의 파울, 5개의 경고 카드를 받으면서 대폭 점수가 깎이며 '막판 뒤집기'도 노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40점이 깎이는데 그치면서 889정믈 기록, 8점 차로 아깝게 수상에 실패했다.

이번 수상으로 스페인은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대회에서는 스페인과 브라질이 공동 수상했다.

[사진 = 한국축구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김지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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