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현빈을 놀렸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8화에서는 리정혁(현빈 분)이 윤세리(손예진)를 찾아 구승준(김정현)의 별장을 찾아왔다.
이날 리정혁은 윤세리를 데려가려 했지만, 구승준을 통해 자신이 계속 리정혁과 함께 한다면 그가 위험해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윤세리는 일부러 리정혁을 따라 가지 않았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산을 내려가는 리정혁을 걱정한 윤세리는 차를 끌고 나가 리정혁을 차에 태웠다.
이어 그녀는 리정혁을 향해 "내가 여기 온 것은 몸도 성치 않은 그쪽이 얼어 죽을까봐 온 거다. 다른 뜻은 없다. 집에 딱 데려다주고 올거고 우리 사이에 변한건 없다. 아까 한말은 다 진심이고, 이제부터 우리는 각자 갈길 가면 된다"라고 말했고, 차량에 기름이 떨어지자 밤새 차에서 밤을 지새워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결국 두 사람은 학교 교실로 들어가 난로를 피운 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윤세리는 리정혁의 인생이 자신으로 인해 피해보게 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면서도 리정혁이 모태 솔로라는 사실을 놀려댔고, 리정혁은 "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모욕적으로 들린다"라며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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