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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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깨어난 현빈, 떠나지 않은 손예진에 버럭

기사입력 2020.01.11 21:3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손예진에게 버럭했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7화에서는 윤세리(손예진 분)가 공항으로 가지 않았다.

이날 다친 리정혁(현빈)을 데리고 병원에 도착한 윤세리는 병원 내에 수혈이 가능한 피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리정혁이 O형이라는 사실에 곧바로 헌헐에 나섰다. 이 모습을 본 박광범은 "지금이 아니면 돌아 갈 수 없다"라고 말했지만, 윤세리는 단호했다. 이후 그녀는 리정혁의 옷에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고는 "뭐냐. 그렇게 잘난척 하지나 말던가"라고 울먹었다.

그날 밤. 윤세리는 잠든 리정혁을 바라보며 "나는 이런거 익숙하지 않는다. 나한테 나 말고, 누가 있는거. 나랑 마주보고 내 이야기 들어주고, 같이 밥 먹고,. 나랑 한 약속 계약서도 없는데 지켜주는 거. 그런데 당신이 그랬더라. 그래서 나한테는 당신이 있었더라"라며 "내가 진짜 웬만한거 무서운 사람이 아닌다. 지금은 좀 무섭다. 리정혁씨 어떻게 될까봐. 이제 당신이 나한테 웬만하지 않은 사람이 된건가"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깨어난 리정혁은 아직 병원에 있는 윤세리를 향해 "당신 하나를 보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목숨을 걸었다. 그게 어떤 의미 인 줄 아느냐. 아는 사람이 여기 있는 거냐. 이 모든 노력을 수포로 만든거냐. 얼마나 우리를 궁지로 몰고, 얼마나 폐를 끼쳐야 미안한 걸 느끼는 거냐"라고 버럭했고, 윤세리는 "리정혁씨 마취가 깼나보다. 무조건 절대 안정이라고 했는데, 나 때문에 화내면 안되니까 나중에 나아지고 나면 그때 화 내라"라며 자리를 피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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