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일이 아니다. 배우 주진모를 포함한 아이돌과 셰프 등의 휴대전화 정보가 삼성 클라우드의 비밀번호가 노출되면서 유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출 방지를 위한 '이중 보안' 설정이 강하게 권장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해킹과 관련해 "삼성 계정과 타 계정의 아이디·비밀번호를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고, '보안 2단계 인증 설정'을 할 것"을 권고했다.
삼성전자 측이 권고한 '보안 2단계 인증 설정'은 클라우드 계정 비밀번호가 유출되더라도,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장치다.
클라우드서비스는 계정 비밀번호가 유출되면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때문에 계정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휴대전화 복제 등을 방지할 수 있는 '2단계 인증' 보안 옵션이 존재한다.
삼성 클라우드 계정의 경우 이 설정이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이를 설정해줄 필요가 있다.
삼성 클라우드 계정의 '2단계 인증' 보안 설정 항목 진입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안드로이드 설정 ▶ 계정 및 백업(삼성 클라우드, Smart Switch) ▶ 삼성 클라우드 ▶ 자세히 보기(우측 상단 점 세개) 클릭 ▶ 설정 ▶ 삼성 계정 ▶ 비밀번호 및 보안
이후 전화번호를 입력 및 인증을 거치면 백업 코드가 발급되며, 필요한 경우 추가로 생성할 수 있다. 다만 백업 코드를 잊으면 로그인이 불가능하므로 발급된 코드를 잘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2단계 인증'을 설정하면 로그인할 때마다 비밀번호와 등록한 전화번호로 발송한 인증코드를 입력해야 하므로, 다른 사람이 비밀번호를 알게 되더라도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tv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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