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1 07:15 / 기사수정 2010.07.11 07:15
뢰브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3-4위전이 끝난 후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빈손으로 독일로 돌아가기 싫었다. 우리는 3위를 차지할 만했다"고 밝혔다
이어 뢰브 감독은 "4강전인 스페인전이 가장 어려운 경기였다"며 가장 힘든 순간으로 손꼽았다.
뢰브 감독은 과감한 세대교체로 어린 선수들을 키워 냈고 결국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메수트 외질(브레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등 어린 선수들을 잘 다독이며 경기를 리드해 나가도록 했고 완벽한 조직력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로 독일 축구를 변화시켰다.
뢰브 감독은 "축구팬들이 독일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봤을 것이다"며 독일 축구의 변화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사람들은 지금부터 또 다시 미래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현재 휴식이 가장 필요하다"며 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요하임 뢰브 감독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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