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스토브리그’ 차엽이 매력적인 반항아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예측할 수 없는 돌발상황들로 연봉협상에 난항을 겪는 백승수(남궁민 분)와 이세영(박은빈)을 비롯한 야구팀 드림즈의 이야기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 지난 방송에서 서영주 역을 맡은 차엽이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당장 필드에 투입되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실제 야구선수 같은 비주얼로 싱크로율을 한층 높인 차엽은 남궁민의 무릎에 술을 붓는 역대급 반항으로 몰입감을 최고조로 이끌어 여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차엽은 드림즈의 핵심 포수이자 손꼽히는 수비형 포수로 넘치는 기량과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건강 문제를 가진 서영주가 풀타임을 뛰지 못해 예상보다 낮은 연봉을 제시받자 폭주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는 모습을 리얼하게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선보일 경기에서의 활약을 연봉으로 인정받겠다는 당위성을 바탕으로 한 서영주의 당당함이 드러나기도 했다. 여기에 끝없는 재활치료와 병행되는 선수생활에 극도로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운동선수의 비애까지 함께 녹여낸 차엽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었다.
차엽이 오는 10일 방송분에서 어떤 활약으로 극적인 전개를 이끌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SBS ‘스토브리그’는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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