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0 15:32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LG 우완 기대주 이범준(21)이 5월 13일 이후 59일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 트윈스는 10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이범준을 1군에 올렸다. 대신 전날(9일) 두산전에서 선발로 나와 3이닝 동안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던 좌완 서승화가 2군으로 내려갔다.
2008년 LG에 입단한 이범준은 데뷔 첫해 38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 4.81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12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 6.19로 다소 부진했다.
박종훈 감독은 시즌 전 이형종, 한희 등과 함께 이범준을 5선발 후보군에 포함시켰으나 그는 이번 시즌에는 한 경기에만 나와 1패를 안고 있다. 퓨처스(2군)에서는 10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 7.08을 기록했다.
한편, KIA는 최훈락을 2군으로 내리고 외야수 신종길을 1군에 호출했다. SK는 투수 김선규와 신고 선수 출신 내야수 박상현을 빼고 왼손 투수 이승호(등번호 37), 신인 투수 이상백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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