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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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이 사랑하는 로다주"…'닥터 두리틀', 20일 연속 1위 '백두산' 제쳤다 [종합]

기사입력 2020.01.09 10:58 / 기사수정 2020.01.09 10:5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닥터 두리틀'은 개봉 첫날 10만743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만7835명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닥터 두리틀'은 애니멀 어벤져스의 대활약, 동물과 소통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이 사랑하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하차 후 첫 선을 보이는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 시리즈에 참여했을 때부터 '닥터 두리틀'을 기획하며 각별한 애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부인이자 프로듀서인 수전 다우니를 중심으로 한 팀 다우니가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로 7만287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7만411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개봉해 '겨울왕국2'을 제치고 7일까지, 20일 연속 정상을 지켰던 '백두산'은 5만6274명으로 누적 관객 수 767만9613명을 기록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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