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0 09:45 / 기사수정 2010.07.10 09:45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독일 축구대표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전 경기 승패를 정확하게 맞추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Paul)이 스페인의 첫 월드컵 우승을 점찍어 눈길을 끌고 있다.
파울은 9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서 벌어진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네덜란드 경기 예측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점쳤다. 파울은 스페인, 네덜란드 국기가 각각 그려진 2개의 유리상자가 든 수족관에 들어가서 스페인 상자 쪽에 있는 홍합을 먹어 이같이 예측했다.
또 앞서 벌어진 3-4위전 독일-우루과이 경기 예측에서는 독일의 승리를 예상해 3위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 대표팀 경기 외에 다른 나라 간의 맞대결을 예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파울은 독일이 치른 6경기 승패를 모두 적중했으며, 유로2008 당시에도 결승전을 제외하고 독일의 모든 경기 승부를 맞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독일과 우루과이의 3-4위전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대망의 결승전은 12일 새벽,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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